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윈리 록벨 (문단 편집) == 평가 == 상당히 입체적인 히로인. 주인공을 믿고 기다리며 주인공이 되돌아올 장소를 만들어 준다는 의미에서 보면 전형적인 수동적인 여성상이며, 한편으로는 주인공에게도 당당하게 따박따박 할말 다 하는 점이나, 단순히 주인공을 기다리는 것 뿐만 아니라 주인공에게 필요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능력을 갈고 닦아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다는 점을 보면 굉장히 능동적이고 당당한 여성상이기도 하다.[* 이쪽 면모가 크게 드러나는 장면은 북방 사령부 브리크에 와서 자신이 인질이라는 것을 알고서는, 스카에게 자신을 납치하게 할 때. 이때 윈리는 스카가 자신을 치료해준 록벨 부부를 살해했다는 것을 알게 된 그 만남 이후 처음 보는 것이었고, 에드와 알 역시 스카를 신뢰하지 못하던 상황이라 오히려 너무 위험하다며 뜯어말렸는데, 이때 윈리는 "목숨이 걸린 일이잖아! 나도 목숨을 걸지 않으면 도망칠 수 없어!" "그렇게 항상 너희가 다 짊어지려 하지 말라고!"라 외치며 스카에게 자신의 납치를 지시한다. 스스로의 무력이 약하고 스카는 부모님을 죽인 원수에다 수십명을 찾아가 죽인 연쇄살인마에 에드와 알과도 여러 차례 사생결단을 내던 사람인데도 자길 납치한 채 전투를 벌이라는 명령을 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이즈미 커티스나 올리비에 밀라 암스트롱 못지않은 여장부. 이 장면은 오히려 에드와 알이 조연으로 보일 지경이다.] 린과 킹 브래드레이가 "왕"이라는 주제로 안티테제인 것처럼 '''스카와 의도된 안티테제'''로 보인다. 주제는 '''복수의 연쇄'''.[* 스카는 킹과도 안티테제라는 말이 있는데, 작품 자체가 굉장히 잘짜인 작품이라 등장인물들은 다면적으로 관계를 형성되어있다. 킹과 스카의 안티테제로서의 주제는 "분노".] 둘 다 이슈발 전쟁의 광기에서 인(仁)을 실현하려다 목숨을 잃은 가족의 일원이었다. 그렇지만 '''윈리에겐 곁에 피나코, 에드, 알, 덴이 있었고 스카는 아무도 없었다.'''[* 비슷한 예로 만화 나루토에서 같은 인주력으로서 고통스러운 길을 걸어왔지만 이루카, 카카시, 테우치 등 자신을 인정해주는 사람들을 만나 올바른 길을 걷게된 나루토와 자신의 손으로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을 죽이고 홀로 갇혀버린 가아라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이쪽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라 보면 된다.] 그리고 둘이 걸어간 길은 완전히 반대였다. 윈리는 '오토메일 기사'로서 무언가가 없어진 이들에게 새로운 것을 만들어주는 '''생성'''의 길을 걸어가고 있었던 데에 비해, 스카는 '연쇄 살인마'로서 '''파괴'''를 하고 있었다. 그렇게 파괴한 결과 스카는 자신에게 똑같은 짓을 했던 가해자의 위치에 서게 되어 괴로워하고 그에 비해 윈리는 자신이 생성한 오토메일의 손이 그녀의 손을 권총으로부터 떼어놓고 자신을 기다려주는 인연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그 결과, 윈리는 증오의 흐름을 끊을 것인가 되돌릴 것인가 하는 선택의 기로에서 인을 실천하려 했던 부모님의 뜻을 이어 '''증오의 연쇄를 끊는다.''' 그리고 그제서야 스카도 '''증오의 연쇄를 끊고 형의 뜻을 이어받게 된다.''' 결국 증오에 증오로 되갚지 않고 끊어버린 것은 등가교환의 법칙을 뛰어넘는 스카의 형이 말한 긍정적 흐름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종합해보면, 작중 비중이나 싸움이 주가 되는 소년만화의 비전투 히로인이라는 불리한 위치에 비해 '''등가교환의 법칙도 뛰어넘는 긍정적인 흐름'''이라는 커다란 작품의 테마에는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그렇게 따지면 등가교환의 법칙을 뛰어넘은 것만 '''2번'''이다. 이러한 입체적인 행보 덕분에 전형적인 [[기다리는 히로인]]+비전투 히로인+[[폭력녀]]라는 소년만화에서 [[비인기]] 캐릭터가 되거나, 안티가 생기기 딱 좋은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팬층이 두터운데다, 두드러지는 안티층도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